보령, 제1회 섬비엔날레 주전시장 될 ‘섬문화예술플랫폼’ 야외 담장 장식

2027년 개최되는 제1회 섬비엔날레 주전시장이 될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 야외 담장에 도민들의 섬 추억을 담은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64미터 규모의 플랫폼 야외 담장에 ‘섬의 기억’을 주제로 한 공공 예술 작품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 공모, 청소년 미술 실기대회, 지역 예술인 협업 등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총 1700여 장의 그림타일로 제작된다.

특히 도민 대상 작품 공모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섬비엔날레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진행되며, 유아와 청소년, 장애인 등 도민 누구나 그림, 손글씨, 사진 등을 통해 섬에 대한 기억과 이야기를 응모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 작가들과 원산도·고대도 주민들의 작품을 확보하고, 도내 대학생 참여 및 제22회 만세보령문화제, 제23회 보령시 청소년 미술 실기대회와 연계해 시민 참여 작품을 폭넓게 모집한다.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참여자들의 작품은 그림타일로 구워져 시설물 외벽에 부착되며, 기억이 축적되는 열린 미술관이자 섬비엔날레의 대표 상설 공공 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역 주민과 도민들이 직접 작품 창작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1회 섬비엔날레 주전시장이 될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3989제곱미터 규모의 문화·집회 시설로 준공되며, 행사이후 지역 복합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관련 문의는 조직위 전시팀(041-930-1425)으로 하면 된다. / 이정미 기자

작성자 충청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