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새해 충남에서 가 볼만한 여행지. 충남도(c))
도, ‘월간 충남 1월호’ 발간…몸·마음 따뜻하게 채워줄 여행지 소개
충청남도는 새해를 맞아 ‘따뜻함과 눈부심 사이’를 주제로 한 ‘월간 충남 1월호’를 발간하고,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도내 대표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번 1월호에는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쉼과 치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온천·웰니스 여행지와 함께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충남의 관광 명소들이 담겼다.
서해에서는 일출을 볼 수 없다는 인식과 달리, 당진 왜목마을에서는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가늘고 길게 뻗은 서해안의 지형 덕분에 가능한 풍경으로, 왜목마을은 사계절 일출·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1월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장소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서해대교를 건너 마주하는 당진은 광활한 바다와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도시로, 겨울철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심신의 회복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서는 아산·예산·태안을 잇는 웰니스 여행도 제안됐다. 아산은 온양·도고·아산온천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온천의 중심지로, 특히 2000년 역사를 지닌 온양온천은 세종대왕이 안질 치료를 위해 찾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욕 후에는 인근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예산에는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덕산온천이 자리하고 있다. 대표 시설인 스플라스리솜은 워터파크와 스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으로, 전 객실에 공급되는 온천수는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사계절 내내 물놀이가 가능하다. 인근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별미 어죽은 예산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태안에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이달 정식 개관하며 웰니스 여행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에서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2월까지는 개관 기념 4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인근 백사장항에서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겨울 바다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겨울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열리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제격이다. 1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십 미터 높이로 얼어붙은 거대한 얼음 분수와 빙벽이 장관을 이루며, 낮에는 은빛 풍경이,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몽환적인 겨울 풍경이 펼쳐진다.
얼음 썰매와 빙어 낚시, 군밤과 고구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개관한 칠갑타워에서는 겨울철 칠갑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2026년 충남 방문의 해 마지막까지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온천과 눈부신 겨울 축제라는 반전 매력이 공존하는 충남에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과 태안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숙박·식음료·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할인까지 활용하면 보다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충남의 겨울 여행 명소와 축제 정보는 충남관광 누리집과 ‘월간 충남 1월호’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충청방송=유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