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충남도립대학교가 7일 대학 본관 소통·공감실에서 육군3사관학교와 교육·연구 및 학생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립대(c))
협약 당일부터 학생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실질적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정명규 총장 “학생들에게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과 선택지 만들어줄 것”
충남도립대학교가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넓은 진로 선택지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와 손을 잡았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는 7일 대학 본관 소통·공감실에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박진희)와 교육·연구 및 학생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학생들이 군과 장교라는 새로운 진로 영역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에 따라 실제 도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의 폭을 대폭 넓힌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3사관학교 생도 선발과 관련한 모집·홍보 협력, 충남도립대 학생의 취업·진로 지원, 교육·연구·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을 상호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도립대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육군3사관학교의 생도 선발 과정, 교육 커리큘럼, 장교로서의 역할과 비전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진로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역량에 맞는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나아가 충남도립대는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협약 당일부터 곧바로 실질적인 후속 조치에 나섰다.
협약식 직후 육군3사관학교 교수가 직접 대학을 찾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생도 진학 및 선발 과정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양교 실무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교육 및 연구 교류 분야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대학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단 하나의 길만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미처 알지 못했던 가능성을 보여주고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는 데 있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이 지금보다 더 넓은 세상과 새로운 진로를 마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립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는 서로 다른 역사와 역할을 지닌 교육기관이지만, 다르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는 이유가 훨씬 많다”며 “양교가 가진 경험과 강점을 나누어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경험과 선택지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핵심적인 의미”라고 덧붙였다. /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