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양군서 ‘충남통행’ 개최, 농어촌 기본소득·칠갑호 관광 육성 등 지역 현안 총력

(사진 설명 :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7일 청양군을 찾아 민선 9기 도정 방향과 청양 발전 구상을 공유했다. 충남도(c))

박수현 지사, 7일 청양 방문해 군민 목소리 청취 및 민선 9기 도정 방향 공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안착 및 충청내륙철도·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등 가속도

충청남도가 농어촌 기본소득과 칠갑호 관광 기반 확충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이를 통해 청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더 나은 삶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난 7일 청양군 일원에서 ‘충남통(通)행’을 갖고, 현장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선 9기 도정 방향과 청양 발전 구상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통행은 김홍열 청양군수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군의회 방문,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는 행사장 내에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상시 운영해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를 상담·접수했으며, 향후 체계적인 처리 과정을 거쳐 결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청양군민과의 대화에서 박수현 지사는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접수된 주요 의견들의 추진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질문과 건의에 진솔하게 답했다.

먼저 지역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도는 청양군 등 관계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하여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을 지속해 나간다. 충청내륙철도는 태안에서 서산공항, 충남혁신도시, 청양, 세종을 거쳐 대전까지 총 146.7㎞를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다.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도내 최초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양군은 지난 2월부터 매달 군민 1인당 15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도는 향후 시범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비 분담률 상향과 사용처 확대 정부 건의를 추진하고, 도내 타 지역으로의 단계적 확대도 꾀할 방침이다.

관광 및 지역 인프라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칠갑호 일원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된다. 도와 청양군은 칠갑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존 관광 시설을 연계한 숙박시설 유치 구상을 함께 검토 중이며, 사업이 구체화되면 관광지 지정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양 일반산업단지 유치 업종 변경 등 행정 지원, 청양으로 이전할 도 산림자원연구소 본소 기본계획 및 후속 절차 단계적 추진, 청양군보건의료원 증축을 통한 응급의료 시설 확충,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역 생활 기반 및 여가 여건 개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지천댐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에 지역 발전 방안을 요구하고, 도 차원의 지원책도 함께 논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박수현 지사는 “군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귀담아듣고, 교통·소득·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청양의 실질적인 변화와 군민들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충남 공식 유튜브 채널 ‘충남티브이(TV)’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도민들도 실시간 채팅으로 활발히 참여해 의견을 전달했다. / 이정미 기자

작성자 충청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