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GS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 충남도(c))
‘GS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1·2차 마무리…수요처 4곳에서 8곳으로 늘어
AI·스마트건설·클라우드 등 기술실증·공동사업·투자 연계 논의
우수기업 3곳에 기업당 1,500만원 지원…실증·사업화 후속 지원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GST) 입주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기술실증과 공동사업, 투자 등 후속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GST 입주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2026 GS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1·2차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S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입주기업과 기술·서비스 수요를 가진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을 1대1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사업 발굴부터 기술검증(PoC), 공동사업, 투자와 전략적 제휴 등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회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7월 열린 1차 밋업에는 4개 수요처가 참여했다. 이후 참여기업과 투자 검토 및 TIPS 추천을 위한 추가 미팅이 진행되고, 제품 구매와 기술실증을 위한 후속 협의가 이어지는 등 일부 협력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4곳에서 8곳으로…대기업·공공기관 참여 확대
지난 19일 열린 2차 밋업에는 네이버클라우드, 현대건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GS리테일, KT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SK AX, 천안도시공사 등 8개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1차 4곳에서 2차 8곳으로 수요처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참여 기관들은 GST 입주기업들과 심층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AI·AX, 스마트건설, 클라우드, 디지털 헬스케어, 제조혁신, 스마트 시설관리, 친환경 기술, 리테일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밋업은 수요처가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분야를 먼저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기업 홍보나 네트워킹보다 기술실증과 공동사업, 투자 등 실제 협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식이다.
3개 기업 선정해 기업당 1,500만원 지원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밋업에서 논의된 협력 가능성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오는 9월부터 ‘2026 오픈이노베이션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밋업 참여기업 가운데 협력 성과가 기대되는 3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1,500만원씩 총 4,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수요처의 요구와 협력 방향을 반영해 기술 고도화와 기술실증(PoC),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기술협력에서 실증, 사업화,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손병선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후속 사업을 통해 기업 간 논의가 실제 실증과 사업화,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 GST를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의 기술 수요를 연결하는 지역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