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혈압·당뇨 환자 ‘합병증 검진비’ 전액 지원

경동맥초음파·미세단백뇨 등 검사… 조기 발견으로 중증 질환 예방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만성질환자의 중증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을 가진 환자들이 조기에 합병증을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검진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청양군보건의료원 대사증후군실에 등록된 관내 30세 이상 만성질환자이다. 주요 검진 항목은 뇌경색·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경동맥초음파, 신장 합병증을 확인하는 미세단백뇨 검사, 당뇨병성 망막변증을 예방하는 안전검사, 혈당 조절 여부를 평가하는 당화혈색소 검사 등이다.

특히 검사 결과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있는 중위험군(FRS 5~20%)에게는 심장 혈관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관상동맥 CT 검사비까지 추가로 지원하여 진단부터 관리까지 촘촘한 안전망을 제공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청양군보건의료원 대사증후군실 또는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상담 및 예약 후 검진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만성질환은 합병증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을 막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합병증 검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대사증후군실(041-940-45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충청방송=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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