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충청광역연합의회 편삼범 의원 바다와 내륙을 하나로! '충청관광경제권' 조성을 제안했다. 광역의회(c))
충남의 섬·해양 자원과 대전·세종·충북의 과학·생태 역량을 연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양·관광 중심권역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충청광역연합의회 편삼범 의원(충남 보령시2·국민의힘)은 31일 제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바다와 내륙이 함께 성장하는 ‘충청권 상생 관광벨트’ 구축을 공식 제안했다.
‘2027 섬비엔날레’와 풍부한 역사·생태 자원의 가치 재조명
편 의원은 충남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지와 보령 원산도·고대도 일원에서 개최될 ‘2027 섬비엔날레’가 충남 서해안의 생태·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해양관광의 새 가능성을 열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 서해안은 19세기 영국·독일·프랑스와의 통상 교류 역사가 깃든 공간이자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을 품은 외연도 등 역사적·생태적·해양영토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내륙과 해양의 역량을 융합하는 3대 광역 협력 방안 제시
이러한 해양 자원을 충청권 공동의 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해 편 의원은 대전·세종의 과학기술과 스마트도시 인프라, 충북의 호수·생태관광 자원을 잇는 3대 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2027 섬비엔날레’와 연계한 ‘충청권 투어패스’를 활성화해 체류형 관광경제권을 조성하고, 대전·세종의 인프라를 결합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 충청 바다’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또한 충북의 호수 자원과 연계한 ‘내륙-해양 생태·치유 관광’ 웰니스 공동브랜드 개발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4개 시·도 광역상생을 위한 중추적 역할 촉구
편 의원은 충청광역연합이 4개 시·도의 공동 번영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설립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만큼, ‘충남의 바다’를 ‘충청의 바다’로 확장해 바다와 내륙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양·관광 중심권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충청광역연합의회의 중추적 역할과 더불어 4개 시·도 단체장, 공무원,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