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22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막식. 국밥·국수·국화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충남도 제공)
22~25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서 개최…먹거리·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
박수현 충남지사 “예당호·덕산온천 연계해 하루 더 머무는 예산으로”
예산의 대표 먹거리인 국밥과 국수,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주제로 한 ‘제10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2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25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예산의 맛과 멋을 알리는 지역 대표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 참여 행사인 ‘삼국 버킷리스트’, 장터와 삼국 이야기를 담은 ‘저잣거리 풍류시대’, 국수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삼쿡(cook) 페스타’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판매와 국화 전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2일 개막식에 참석한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예산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축제의 성공은 ‘하루 더 머무는 예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낮 동안 찬란한 국화밭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밤이 되면 불야성을 이루는 장터의 모습이 예산의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하면 삼국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예산의 구석구석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예산시장과 삼국축제가 만들어낸 상생의 기적이 도 전역에 확산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앞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축제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정미 기자